본문 바로가기
음식리뷰

소림마라 수원장안점 마라샹궈 크림 통새우 꿔바로우 배달 후기

by 맛좋은 보말 2023. 6. 23.
728x90
반응형
SMALL
반응형

얼마 전 마라샹궈가 심히 당겨서 혼자 있는 주말에 시켜 먹어야지 하고 벼르다 주문하게 된 소림마라 수원장안점 후기입니다. 마라탕도 좋아하지만 샹궈가 더 좋은 저는 유튜브,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어디 마라샹궈가 맛있을까 찾아보다 소림마라를 굉장히 많이 추천하여 궁금한 차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탕화쿵푸 마라탕을 자주 애용하며 먹었습니다.

 

혼자 먹는 거지만 햄 종류증은 딱히 좋아하지 않아 셀프마라샹궈로 해서 주문했으며, 같이 먹으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궁합의 크림 통새우 꿔바로우도 미니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내역-아래 사진 참고

셀프마라샹궈 17,000원, 크림통새우꿔바로우 미니 15,000원 총 32,000원+배달팁 3,770원 총 35,770원

 

소림마라가 크게 새겨진 봉지에 잘 포장되어 온 마라샹궈와 꿔바로우 깔끔한 포장에 얼른 와구와구 먹고 싶은 거 참고 하나씩 꺼내어 세팅해 보았습니다. 

 

 

메뉴를 두 개 시켰으니 두 개가 왔고요. 만든 지 얼마 안 된 상태였어서 용기가 따뜻했었던 것으로 기억되며, 용기 크기를 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구나 하며 좋았습니다. 더불어 단무지가 기본으로 들어있어 좋았고요. 땅콩소스는 추가로 주문한 것입니다. 저는 마라탕, 샹궈 먹을 때뿐만이 아닌 소스 찍어먹는 걸 선호해서 말이죠.

 

 

마라샹궈 먼저 보니, 생각이상으로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색상은 진한 느낌이 없어 제일 매운맛으로 했음에도 많이 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샹궈는 먹기 전 밑으로 깔린 소스를 위해 뒤적여 준 후 먹어줍니다.

 

 

평소 남편과 먹을 때는 마라탕에도 샹궈에도 따로 면을 넣지 않습니다. 서로 선호하지 않아서이죠. 분모자도 한때 유행할 때 넣어 먹어봤지만 막! 맛있다 느낌은 아니었어서 넣지 않았는데 혼자 먹으려고 이리저리 추가할 때 왠지 옥수수면은 추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추가해 보았지만 역시 다음에 주문할 땐 면은 빼는 걸로..

 

 

 

맛있습니다. 기본 하는 맛이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어서 그런지 또 시켜 먹어야지 하는 맛 까진 아니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말이죠. 매운맛을 6단계로 선택했지만 제 입에 엄청 맵거나 화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고 평범한 맛이었다고 할 것 같아요. 추가한 땅콩소스가 정말 진해서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과 샹궈의 화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그럼에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기대했던 크림 통새우 꿔바로우 미니! 맛있습니다! 달달한 크림맛이 정말 진하고 새우 자체가 너무 통실하고 크기가 커서 혼자 다 먹기에 미니도 많더라고요. 새우가 크고 통통하니 씹는 맛도 좋고요. 크림소스 양도 많아서 제대로 달달한 크림맛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달달한 크림 통새우 한입하고 매콤한 마라샹궈 한입씩 먹으니 궁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유튜브에서 먹방도 많이 보이고 하나 봅니다. 늘 우리가 흔히 아는 돼지고기 꿔바로우로 먹다 크림 새우로 먹으니 또 새롭고 맛있고 좋았습니다. 다만, 달달한 맛이 강해서 계속 먹다 보니 물리는 감이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맛은 최고!

 

 

 

혼자 먹기 꿔바로우도 마라샹궈도 양이 많아서 다음날까지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대했던 맛까진 아니었어도 기본 정도의 맛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잘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마라샹궈보다 이 크림새우와의 조합 때문에 한 번씩 시켜보지 않을까 생각하며 본 후기를 마칩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