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님 유튜브에 최화정님 모닝 루틴 중 사과를 땅콩 잼에 발라먹는 장면이 나왔었는데요. 사과는 깎아서 그냥 먹지 땅콩잼에 발라먹다니? 그런데 심지어 맛있다고 하니 궁금하여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그 실현을 얼마 전에 했습니다. 100% 땅콩을 갈아 만든 것이어야 건강하게 먹는 것이 아닌가 하여 또 하루 만에 받을 수 있는 쿠팡을 열심히 뒤졌죠. 그람수 대비 가성비 좋은 것을 고른 게 넛츠그린의 땅콩 스프레드 였습니다.
넛츠그린 땅콩 스프레드 주문내역
제품명: 넛츠그린 땅콩 스프레드
제품 용량: 240g
원재료 및 함량: 호주산 구운땅콩 100%
금액: 9,800원
넛츠그린 땅콩 스프레드 개봉 후기
역시나 쿠팡 박스에 뽁뽁이 잘 포장되어 담겨서 왔고요. 먹기 전 바로 사진 찍어 맛도 보고 후기 올려봅니다. 깔끔한 유리병에 땅콩 색상 가득 보였습니다. 라벨도 깔끔했고요. 개봉 후 냉장보관을 잘 명시해 두어 좋았습니다. 만원 가까이 되지만 한 손에 잡히는 용량이라 오래 먹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 한 끼 한 두 스푼 정도 먹는다면 꽤 가겠지만 방부제가 안 들어있다고 하니 또 오래 보관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0% 구운 땅콩만 갈아서 만든것이라 가급적 빨리 먹으라고 명시가 되어있군요. 구운 땅콩 호주산을 100% 간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인지 여타 가공된 땅콩잼과 달리 당류 등 낮지만 그럼에도 순수 땅콩 자체 영양도 있기에 이점 참고하여 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깔끔하게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안에 한번 더 종이가 씌워져 있었습니다. 다만 뚜껑을 열음과 동시에 땅콩 스프레드가 잔뜩 묻어있는 종이가 떨어져서 난감했었습니다. 뭐 여하튼 종이에 묻은 땅콩 맛을 보았고요. 늘 먹었던 여타 제품은 꾸덕했던 터라 꾸덕할까 했는데 100% 땅콩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서인 건지 아니면 날이 더웠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크리미 했습니다. 줄줄 흘렀어요.
꾸덕한 것보다 크리미 하니 사과에 얹어 먹기 더 편했습니다. 먼저 땅콩 100% 단맛이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단맛이 있었어요. 고소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고소했고요. 질감이 크리미 하다 보니 입에 들어가면 부드럽게 녹아들어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최화정님 처럼 사과에 얹어 먹었는데 잘 어울릴까 했지만 생각이상으로 잘 어울렸어요. 사과의 단맛과 땅콩 스프레드의 고소함의 시너지가 생각보다 컸고 조합이 좋았습니다. 다른 과일도 얹어 먹어보았는데요. 배와 복숭아는 아니었어요. 사과의 아삭한 단맛과 땅콩이 제일 잘 어울렸고 지속적으로 먹을 생각입니다.
남편은 땅콩 스프레드만 먹으면 오~ 생각했던것 보다 맛있다! 했습니다. 다만 사과와 함께 먹는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생각했고요. 다만 빵에는 잘 발라먹더라고요. 가공된 땅콩잼과 달리 100% 구운 땅콩을 갈아 만든 땅콩 스프레드라 늘 다이어터인 저에게 괜찮은 식재료이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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