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여행 마지막날 배 타기 전 먹은 음식은 냉면과 콩국수입니다. 원래 가려던 집이 사정상 문을 열지 않아 식사가 가능한 곳을 찾았는데요. 입도 처음 먹었던 해오름으로 갈려했는데 문을 닫아 아쉽게도 되는 곳을 찾은 게 여기 진미하우스입니다. 먹으려던 메뉴도 안된다고 하셔서 가능한 메뉴가 몇 없어 선택한 게 냉면과 콩국수입니다. 남편은 냉면, 저는 콩국수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여름이면 뭐 시원한 냉면과 콩국수는 빠질 수 없으니 만족하며 주문했습니다.
거문도 진미하우스 후기
1. 거문도 진미하우스 외부전경 및 메뉴판
진미하우스는 터미널 근처에 있는 음식점이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메뉴판의 메뉴도 다양하지만 저희는 되는 메뉴가 없어 콩국수와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점 들어갈 때 현지분들도 많이 계셨고요.
2. 거문도 진미하우스 반찬
냉면과 콩국수라 냉면다대기와 김치,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제가 김치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김장도 직접 담가 먹는데요. 남해 쪽 김치는 제 입에 다 맞진 않았습니다. 특히 진미하우스 김치는 젓갈? 향이 강해서 먹기 힘들었어요. 입에 넣지 않았는데도 쿰쿰한 향이 많이 나서 입에 대지 못했습니다. 단무지를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김치를 두고 단무지를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남해 김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제가 묵은지, 신김치 정말 좋아하는데 그 범주를 넘어선 김치였어요.
3. 거문도 진미하우스 냉면, 콩국수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뚝딱하고 나온 냉면과 콩국수입니다. 냉면은 육수가 별도 나오며, 다대기를 넣고 비벼가며 넣어 먹는 식이었습니다. 남편말로는 무난한 냉면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콩국수 국물과 면 양이 많았는데요. 콩물의 진함과 고소함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냉면의 면과 같이 씻어서 나오는지 콩국수 면에 냉면 면발이 있어서 적잖이 당황했지만 나름 열심히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심하게 거슬리거나 하진 않았지만 뭔가 잘 넘어가지 않았어요. 웬만해선 음식을 잘 남기지 않는데 남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하튼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런 음식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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